우리가 물을 아껴야 하는 이유는 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1%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물 대부분이 바닷물이며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물도 대부분 빙하에 갇힌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세계 인구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산업활동으로 인한 물 오염 역시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물 절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라고 합니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수질오염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물이 부족해지게 되었답니다. 이에 따라 UN은 점점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계 물의 날을 제정하고 선포한 날이라고 합니다.
물 부족 국가는 국제인구행동단체(PAI)가 세계 각국의 연간 1인당 가용한 재생성 가능 수자원량을 산정하고 국가를 물 기근, 물 부족, 물 풍요국가로 분류하고 발표하고 있는데요, 그 중 우리나라도 물이 부족한 물 부족 국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연간 1인당 재생성 가능한 수량이 1,452㎥으로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이 세계 평균 강수량보다는 높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1인당 강수량이 세계 평균의 12%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상생활속에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부엌에서는 주로 설거지할 때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데 그냥 쓰다보면 대략 100L에 육박하는 물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싱크대에 설거지통을 두고 물을 받아 설거지한다면 60% 이상 물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부엌의 수도꼭지는 물이 일자로 나올 때마다 샤워기형으로 사용하면 그릇 등에 물이 닿는 면적이 증가해 물 사용량이 20% 줄어든다고 하니 꼭 샤워기형 수도꼭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루에 물 사용할때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양치를 할때 입니다.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채 손으로 물을 받아 양치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엄청난 양의 물이 낭비된다고 합니다. 양치할 때 양치 컵을 사용하면 물 4.8L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장실에서 13리터 변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용변은 6리터 정도로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대, 소변을 구분해 물을 내릴 수 있는 절수형 변기를 설치하면, 4인 가족이 하루에 약 130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신축 건물은 6~9리터 변기가 많아졌다고 하니,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1kg 정도의 벽돌을 양변기 물탱크 안에 넣어 사용하면, 물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6리터, 9리터 소용량 변기 사용과 원리가 비슷한 것인데요, 이렇게 할 경우 많은 양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너무 무거운 벽돌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1~1.5k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만약 벽돌이 없다면,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 샤워 시에도 물 사용량이 많습니다. 샤워는 되도록 짧게 하고, 절수형 샤워헤드를 사용하면 물 배출량이 50%까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세수나 양치할 때 세면대에서 그냥 물을 흘려보내지 않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수압 밸브를 조절하면 20~3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도 좋지만 사용하기 적당하게 수압을 조절하면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세탁기 보급률은 거의 100% 라고 합니다. 세탁기는 손빨래보다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된다고 하는데요, 세탁에 쓰이는 물은 가정용수의 5분의 1입니다.
세탁기 사용법만 제대로 익혀도 물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빨래를 한 번에 모아서 하면 20%~3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누칠할 때 수도꼭지를 잠그면 6L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깐이라고 생각하는 그 찰나의 순간에 낭비되는 물이 우리가 먹는 2L 생수통 세 개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도꼭지를 잠글 때 완전히 잠겼는지 확인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쌀 씻은 물은 버리지 말고, 된장찌개 육수로 사용한다던지 혹은 설거지 물로 사용하거나, 화분에 물 주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쌀뜨물로 세안하면, 미백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버리지 않고 활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속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지구를 위해, 나를 위해 또는 우리 다음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위해 물 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인 것 같습니다.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을 습관화해 물 낭비를 막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by CCL A from http://bagabata.tistory.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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