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공장에서 반복된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스마트폰이 당연해진 2018년. 지금은 매일 전달되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 의미 있는 정보들을 정제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지식근로자(Knowledge Worker)' 의 시대다.
근무시간 8시간, 협업에 6시간을 할애하다.
! div>Mckinsey와 한국생산성본부의 ! 보고서를 종합하면, 지식근로자는 주 업무에 하루 2.4시간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나머지 시간은 메일 및 메신저 답장에 2.2시간, 회의 및 보고에 2.1시간, 지난 자료나 정보를 검색하는데 1.3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는 하루 8시간 중, 70%에 해당하는 시간을 협업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검색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더 높은 퀄리티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가 강해지면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성 업무가 지식근로자들의 보편적인 형태가 되었다. 지식근로자가 70%의 시간을 협업 커뮤니케이션과 정보검색에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이 과정 속에 참여이유를 알 수 없는 회의가 늘어가고, 이미 전달한 자료를 다시 달라고 한다던지, 틈틈이 진행상황을 물어보는 동료들이 늘어가면서 너무 많은 시간이 낭비되곤 한다. 그럼 남은 2.4시간은 나의 온전한 시간으로 쓸 수 있을까? 그 마저도 주로 메신저로 대화하게 되면서 끊임없이 울러대는 알림과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다. 집중할 시간이 길어져야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낳는 '지식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우리는 방해받지 않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누구나 방해받지 않는 긴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집중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까? 마이크로소프트 엑셀(Microsoft Excel)의 설계자 조엘 스폴스키(Joel Spolsky)는 집중의 영역(Zone)에 들어가기 위해 최소 15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집중에 들어가는 과정은 수면에 들어가는 과정과 비슷하다. 수면은 5단계로 나뉘며 1~2단계(약 10분)의 '얕은 ! 수면'을 지나서야 3~4단계(약 45분)의 '깊은수면'이! 진행된다. 위 1시간의 비렘수면(NONREM) 단계를 모두 지나서야 가장 깊은 수면인 5단계의 렘수면(REM)에 도달한다. 집중에 빠져드는 과정도 이와 같다.
한 순간의 방해를 받기만 해도 다시 1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
15분. 집중에 들어가는 동안 가만히 있을 당신의 동료들이 아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Dr. Gloria Mark 교수의 연구! 에 따르면 지식근로자들은 평균 15분에 한번씩 방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집중하는데 15분이 걸리는데, 15분에 한 번씩 방해라니. 도대체 언제 집중하란 말인가. 더 큰 문제는 아까 그 생각으로 돌아가려면 1단계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는 처음 집중하는 시간의 2배인, 30분 이상의 시간을 거쳐야만 한다.
연속적인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우리는 희소한 자원인 시간을 활용하여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 최고의 결과물은 높은 몰입과 직결된다. 현실은 촉박한 시간과 쌓여있는 업무로 인해 걱정과 불안으로 높은 몰입을 꿈꿀 수 없다. 몰입이 되기 전에 우리는 동시에 �! ��은 일을 진행하여 그저그런 결과물을 내놓게 되지 �! �나. 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드러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연속적인 시간을 사용해야 된다.
생각할 시간이 짧게 쪼개져 있으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쏟더라도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
제안서 하나의 초고를 작성하더라도 4~5시간이 걸리는데, 이런저런 방해들로 틈틈이 나눠서 며칠동안 완성하는 결과물이 괜찮을 ! 수 있을까? 그때마다 남는 결과물은 완성되지 않은 끄적인 메모일 뿐일 때가 많을 것이다. 나를 방해할 수 있는 것들을 차단하고 연속된 시간을 사용해 높은 몰입을 시도해보자. 퀄리티 있는 완성된 제안서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사무실 내에서 통제할 수 없는 현실을 부딪혀야 한다.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 한, 내 업무는 비효율적으로 계속 쫓기게 될 것이다.
by. 콜라비팀 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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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CL A from http://blog.collabee.co.kr/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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